결국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답 - 너 진짜 똑똑하다

썸네일에 계속 고민하던 질문이 있어 혹하여 영상을 보았다.

https://youtu.be/vXr-UsK08l8

 

영상에서 의미형과 안정형의 차이를 돈으로 설명해줘

둘의 근본적인 차이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이 아래부터는 영상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결국 답은 과도한 쏠림이 아닌 중용을 택하는 것이라고 영상의 화자는 말했다.

 

중용이라는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업적을 배울 때 나올 정도로 중요한 개념이다. 

어느 한쪽에 쏠리는 것은 반드시 해가 가해져 어느

한 쪽에 쏠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주장했다.

 

사실 아리스토텔레스가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10장에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하였고

거기서는 신의 영역을 언급하면서 배움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신조차도 배움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즉 결국 먹고 자는 본능적인 것이 충족되었음에도 하는 것이

배움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이기에

아리스토텔레스도 안정적인 삶에서도 의미 있는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볼 수 있다.

 

 

요즘 들어, 계속 쉬게 되니 자꾸 연구실 인턴을 출근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충족되지 못했던 영양가 있는 식사와 충분한 수면이 보장되고

생각할 시간이 많아지면서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방향이 잡히자

정식으로 연구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것 같다.

 

하지만 아직 때가 오지 않았으니 그동안은

연구활동을 위해 시작한 코딩 공부와 논문 공부를 꾸준히 해야 할 때이다.

이게 이번 주동안 잡히지 않아 내내 방황했는데 오늘 이렇게 글로 정리하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영어 공부 역시 후에 장학금 지원을 생각하면 필수적으로 해야 할 일이니 기회가 있을 때 해야겠다.

 

이렇게 삶의 방향이 계속 중용을 만족할 수 있게 핸들을 잘 잡으면서 

기회가 될 때 그것에 몰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삶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