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코로나가 창궐하여 대학 헬스장이 문을 닫았던 때가 있었다.
기숙사 헬스장 사용도 제한되어 이제 운동에 관심을 떴던 내게는
운동할 공간이 사라져 의지가 꺾일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때, 친구의 추천으로 GILHWAN 길환TV를 알고서
덕분에 격렬한 맨몸운동을 할 수 있었다.
올해 헬스장 PT도 받아보고, 발레도 하면서 운동 경험을 쌓다가
갑작스레 본가로 내려오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맨몸운동을 시작하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시청하는 영상은 아래의 영상 하나이다.
초급자용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끝을 본 적이 없다.
중간에 숨이 너무 차서 매번 15분 정도 하다가 끝났다.
그래도 매일 이 영상을 보며 운동을 따라 했을 때에는
복근 근육의 힘이 달라지는 게 느껴졌다.
살도 적고 근육도 적은 내게는 무산소 운동이 더 필요했기에
어느 정도 강도가 있는 운동을 원했었고
그러한 운동이 많이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기숙사는 층간소음에 취약하기에 그 부분을 많이 신경 썼는데
여기에 나온 운동들은 바닥에 소리를 많이 내지 않는 운동들이라
층간소음에 신경 쓰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처음 하는 거라 5분밖에 못했지만
앞으로 매일 15분씩이라도 하면서 운동을 하고자 한다.
채널에 가면 더욱 다양한 운동 영상이 있어
다른 특정 부위를 단련하고 싶거나
다양한 난이도의 운동을 하고 싶다면
꼭 채널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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